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11일 국내 출시하는 V50S 씽큐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에 삼성전자 3200만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GD1’을 탑재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전 제품에도 중저가 제품을 중심으로 삼성 이미지 센서를 쓴 적이 있다”며 “기존 제품에 들어가던 일본산 대신 국산을 선택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이미지 센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제품이다. 3200만 고화소에 명암비를 높여 역광에서도 선명한 영상 촬영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전작인 V50에 일본 소니와 SK하이닉스 이미지센서를 사용했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이미지 센서 점유율은 소니(49.2%), 삼성(19.8%), 옴니비전(11.2%), 온세미컨덕터(5.8%), SK하이닉스(2.5%) 순이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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