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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파업, 오전 9시 종료···열차 운행 단계적 정상화

철도 파업, 오전 9시 종료···열차 운행 단계적 정상화

등록 2019.10.14 10:02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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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파업, 오전 9시 종료···열차 운행 단계적 정상화. 사진=YTN철도 파업, 오전 9시 종료···열차 운행 단계적 정상화. 사진=YTN

전국철도노동조합의 경고성 파업이 14일 오전 9시로 종료됐다. 열차 운행 정상화는 이날 밤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1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철도노조가 파업을 종료한 14일 수도권전철은 첫차부터 정상 수준으로 운행 중이다.

전체 열차 운행률은 91.2%로 전동열차는 99.9% 운행(2322대 중 2320대) 중이다. KTX는 80.5%, 일반열차는 74.4%, 광역전철은 99.9%, 화물열차는 35.2%다.

KTX와 일반열차는 단계적으로 운행을 재개한다. 완전 정상화는 KTX는 오후 6시반부터, 일반열차는 오후 10시부터 이뤄진다.

코레일은 "파업이 끝나는 오늘 전체 열차 운행률은 평시의 91.2% 수준"이라며 "수도권 전철은 99.9%(2천322대 중 2천320대) 운행해 첫차부터 거의 정상화된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 지하철 대부분을 관리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파업을 또다시 예고하면서, 열차 운행 차질이 예상된다. 또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음 달 중순쯤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기 때문에 긴장감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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