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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세계 최초 전기트럭 ‘포터’···스위스에 1600대 수출

현대차, 세계 최초 전기트럭 ‘포터’···스위스에 1600대 수출

등록 2019.10.15 16:12

수정 2019.10.15 16:28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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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수소전기트럭 수출자율주행차 시대 혁신적 진화

현대차그룹은 국산 수출형 수소전기트럭을 통해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스위스에 총 1600대가 수출할 계획이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현대차그룹은 국산 수출형 수소전기트럭을 통해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스위스에 총 1600대가 수출할 계획이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그룹은 국산 수출형 수소전기트럭을 통해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스위스에 총 1600대가 수출할 계획이다. 또 향후 다른 국가로도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화성시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수출형 수소전기트럭, 수소전기청소트럭, 포터 전기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다양한 모빌리티와 이에 적용될 서비스를 전시하고 시연했다.

중형 수소전기청소트럭은 적재하중이 4.5톤에 이르며 1회 충전 시 60㎞/h 정속 주행으로 599㎞(현대차 자체 공차 기준)를 운행할 수 있다.  

연말에 출시 예정인 포터 전기차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약 200km(현대차 자체 공차 기준)에 이른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이용이 많은 대표적인 소형 상용차인 만큼 친환경 상용차 시대를 앞당기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마지막 목적지까지의 거리인 ‘라스트 마일’(1.6km내외)을 담당할 퍼스널 모빌리티도 전시했다.

오는 2021년께 출시될 현대차, 기아차 신차에 선택 사양으로 탑재하는 것을 검토 중인 전동 스쿠터를 공개한 것이다.

이 밖에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이달 초부터 중소기업 동신모텍이 생산 중인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산업부 주최 ‘2018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팀의 자율주행차도 전시됐다.

행사장에선 자율주행차 범용화 시대에 혁신적으로 진화할 차량 내 서비스 및 각종 콘텐츠도 전시돼 관심을 모았다.

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기업 KST모빌리티가 현장에 전시한 호출 및 예약 택시인 ‘마카롱 택시’를 활용해 스타트업 알고리고는 앉은 습관, 운전 습관 등을 모니터링해 보여주는 서비스를 구현키로 했다.

스타트업 정감은 빅테이터 분석을 통해 탑승자의 감정, 신체상태에 적합한 빛 파장을 찾아 맞춤형 조명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연했다. 스타트업 올룰로는 공유형 전동킥보드의 대여 및 반납 서비스를 현장에서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더 안전하고 즐거운 이동의 자유로움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함께 만들고 앞서서 준비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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