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이·미용업체 대표들과 업무협약 체결12월까지 1억 2천여만 원의 사업비 투입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월 1만 원 권 지급 어르신 복지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이날 협약식은 민선 7기 공약인 어르신 이·미용 지원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이용업 대표 정용기 회장(설천이용원)과 미용업 대표 서막례 회장(영화미용실)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실에서 진행됐다.
무주군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조례에 따라 마련된 협약안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월 1만 원의 이·미용권을 제공한다는 내용과 △사용 및 청구, 정산 절차 등을 담고 있다. 또 △이·미용권을 소지한 어르신들이 정당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담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민선 7기가 어르신들께 약속한 것을 실천하는 첫 걸음이라 기대가 된다”라며 “우리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기찬 노후를 기약하는 실천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 12월까지 1억 2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만 75세 이상 어르신 4천 2백여 명에게 1만 원 권의 이·미용권을 (분기)지급할 계획으로, 어르신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 오고 있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송재욱 노인복지 팀장은 “이 사업이 잘 정착해서 모두가 기대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더 나은 복지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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