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재선에 성공한 위도도 대통령의 취임식은 현지시간 이날 오후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전날 출국한 노 실장은 문 대통령의 친서를 위도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위도도 대통령은 2014년 인도네시아의 군부나 기성 정치권 출신이 아닌 첫 대통령에 당선됐으며, 지난 4월 대선에서 임기 5년의 재선에 성공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소중한 친구 조코 위도도 대통령님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인도네시아는 조코위 대통령님을 다시 선택했고, 대통령님의 포용적 리더십과 함께 인도네시아는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님께서 보여주신 우정과 신뢰 덕분에 인도네시아와 한국은 아세안에서 유일한 특별전략적동반자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통령님의 진보하는 인도네시아 비전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을 잘 조화해 양국이 공동번영을 이뤄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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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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