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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뉴 미니 클럽맨’ 출시···3640만~4980만원대

MINI, ‘뉴 미니 클럽맨’ 출시···3640만~4980만원대

등록 2019.10.21 14:13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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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미니 클럽맨. 사진=MINI 제공뉴 미니 클럽맨. 사진=MINI 제공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새롭게 진화한 ‘뉴 미니 클럽맨’을 공식 출시했다. 신형 클럽맨은 2015년 선보인 3세대 모델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미니는 2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카페 ‘포비 베이직’에서 뉴 미니 클럽맨 출시 행사를 열었다. 클럽맨은 정교한 디자인과 최적의 편의성, 혁신적인 기술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소형차 모델이다. 전통적인 슈팅 브레이크 콘셉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소형차이면서도 편안한 승차감과 넓은 공간, 우수한 공간성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

특히 4개의 도어와 5개의 풀 사이즈 시트, 양방향으로 오픈되는 후면부의 스플릿 도어와 함께 위치한 다목적 트렁크 공간은 클럽맨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특징이다.

신형 클럽맨은 기존 모델이 가지고 있는 실용성과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나정훈 미니 브랜드 담당 매니저는 “기존 모델이 절제미와 원숙미가 더해진 젠틀맨을 연상케 했다면, 이번 모델의 경우 캐주얼하고 자유분방하며 독창적인 젠틀맨을 떠올리게 한다”고 설명했다.

뉴 미니 클럽맨은 디자인 헤리티지 및 디테일을 강화했고, 과감하고 강렬한 ‘인디언 서머 레드’ 컬러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또 확장된 전면부 그릴과 한층 날렵해진 디자인으로 공기역학이 개선된 사이드 미러캡, 헤리티지를 잘 보여주는 최신 유니언잭 디자인의 후미등으로 기존 모델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젠틀맨 스타일을 완성했다.

휠 디자인은 더욱 간결해졌고, 쿠퍼 S와 쿠퍼 SD 모델에는 18인치 투톤 멀티레이 스포크 휠이 적용돼 역동성을 강조한다.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쿠퍼 S, 쿠퍼 SD)를 기본 장착해 시각적인 매력도 더했다.

적재공간은 360ℓ이며 분리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5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트렁크 아래로 발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트렁크 도어를 자동으로 열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이 탑재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쿠퍼 하이트림 모델 이상) 옵션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한편, 인디언 서머 레드 컬러와 잘 어울리는 피아노 블랙 콘셉트의 레터링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추가됐다.

국내 출시되는 뉴 미니 클럽맨은 3개의 가솔린 엔진과 3개의 디젤 엔진 등 총 6개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다. 최고 출력은 모델별로 136마력에서 최대 19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뉴 미니 JCW 클럽맨 모델도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뉴 미니 클럽맨의 가격은 가솔린 쿠퍼 모델이 3640만원, 쿠퍼 하이트림은 4190만원, 쿠퍼 S는 4760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쿠퍼 D가 4000만원, 쿠퍼 D 하이트림은 4380만원, 쿠퍼 SD 모델은 4980만원(전 모델 부가세 포함)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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