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례제정은 특·광역시 중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비촉진활동 지원은 물론 쌀의 품질 고급화를 통한 생산·유통체계 확립 지속가능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인천에서 생산되는 18개 쌀 브랜드 중 ‘강화섬쌀’은 '2019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6년 연속 특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을 갖춘 자연조건에서 생산돼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전국 으뜸 쌀’로 자리매김했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고품질 쌀 생산 소비촉진 관련 조례 제정을 계기로 쌀의 대량 소비처인 시 산하 공공기관 및 지역기업체 구내식당, 초·증·고등학교, 사립유치원 친환경무상급식 등 다양한 유통경로 확보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쌀의 소비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개최 등 소통채널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고품질 쌀 생산과 소비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는 10월 30일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친 후 내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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