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엑소스 히어로즈’ 공개···하반기 게임 대전 출사표

내달 21일 출시 앞두고 미디어데이 진행

‘그래픽’·‘케릭터’·‘전략’ 등 핵심요소 강조

“개발자 철학, 유저의 기대 일치 목표해”

왼쪽부터 최홍진 사업PM, 이상후 사업실장, 최동조 대표, 최영준 디렉터(사진-라인게임즈 제공)

라인게임즈가 신작 ‘엑소스 히어로즈’로 하반기 모바일 게임 대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29일 라인게임즈는 서울 신사역 소재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엑소스 히어로즈:미디어 데이’를 열고 서비스 예정인 엑소스 히어로즈의 게임 정보 및 출시일 등 세부 내용 등을 공개했다.

엑소스 히어로즈는 ‘제작자의 철학’과 ‘유저의 기대’가 일치하는 게임을 목표로 ‘브랜드뉴보이’ 및 ‘RPG매니저’ 등의 게임을 선보인 개발사 우주가 내놓은 신작 모바일 RPG이다. 100 여명의 개발자가 2년간 개발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전투 등 주요 시스템 구축 때마다 이용자 테스트를 진행해, 이용자 피드백(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했다.

최영준 우주 디렉터는 “개성있는 비주얼과 이야기가 묻어나도록 개발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용자 피드백을 최우선으로 두고, 단계마다 테스트를 거쳤다”며 “이용자 평가와 테스트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담금질의 방향성을 고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엑소스 히어로즈는 세 차례에 걸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와 두 차례에 걸쳐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통해 이용자의 소통을 자연스럽게 늘리는 한편, 이용자 의견을 개발에 반영했다.

최 디렉터는 게임의 핵심 콘텐츠로 ‘그래픽’·‘캐릭터’·‘전략’·‘페이트코어’·‘사운드’를 제시했다. 우선 그래픽은 모바일 게임 이상의 고퀄리티 비주얼을 지향하는 한편 3D 모델링 및 이펙트에서 우주만의 표현법을 적용했다. 최영준 디렉터는 “그래픽 퀄리티는 플레이 유저(이용자)들에게 강한 프라이드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인공 제온을 비롯해 200여 종의 매력적인 캐릭터도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이들은 각각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게임 내 걸맞은 활용도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이용자 취향에 부합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 내 캐릭터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게임 내에서 획득할 수 있도록 해 가치를 보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략은 이용자 의견을 가장 많이 반영해, 각 캐릭터의 속성 및 브레이크 시스템, 스킬 등 세부 키워드를 통해 다양한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다양한 페이트 코어(코스튬 시스템)의 적용으로 캐릭터 수집과 성장에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페이트 코어란 특수 스킨으로 적용할 경우 캐릭터의 스탯(능력치) 상승 및 외형 변경과 함께 스킬 모션도 컨셉에 맞춰 바뀌게 된다. 라인게임즈는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페이트 코어를 월간마다 테마형식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사운드에는 뮤지션 박진배와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등 유명 아티스트 참여와 전문 성우 녹음으로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이날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엑소스 히어로즈의 경우 테스트에 참가했던 많은 유저들의 의견을 게임에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아직 선보이지 못한 타이틀 역시 충분히 가다듬기 위한 시간을 거치고 있으며 곧 새로운 타이틀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동주 우주 대표는 “열심히 준비한 만큼 남은 기간 마무리 작업을 통해 좋은 게임으로 시장에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엑소스 히어로즈는 오는 11월 21일 구글플레이 및 iOS 등 국내 주요 마켓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더욱 자세한 게임 정보는 타이틀 공식 카페 및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