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아파트·상가 등 저축은행 자산 일괄공매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예금보험공사가 11월13일부터 저축은행 구조조정 과정에서 취득한 30개 PF부동산 등에 대한 그랜드페어(일괄공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일괄공매는 사업용 토지, 상가, 아파트, 콘도회원권 등 전국의 다양한 부동산을 매각하는 작업이다. 대상은 ▲상가(15건) ▲사업부지(2건) ▲아파트(2건) ▲콘도회원권(1건) ▲봉안당(1건) 등이다.

특히 전국 각지에 위치한 폭넓은 가격대(1억원~230억원) 물건으로 구성돼 수요자에게 매력적인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보 측은 설명했다.

예보 관계자는 “일부 물건의 경우 유치권자, 점용자, 미납관리비 등 제약요인이 있어 매수희망자는 대상물건에 대해 충분히 조사해 입찰에 참여하길 권장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