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2조4459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8% 늘어난 186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1640억원)을 상회했다"라며 "광학 소재 사업부의 대당 판가 인상 효과와 기판 사업부의 마진 확대, 북미 고객사 판매 호조세가 본격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4분기 매출액은 신형 스마트폰의 양호한 판매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1.5% 증가한 179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광학 소재 사업부가 트리플 카메라 탑재에 따른 판가 상승 효과 및 출하량 확대로 마진 증가세가 뚜렷하고 기판소재는 일부 부품들의 수급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마진 확대 추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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