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피해자들에게는 악성댓글 신고절차에 대한 정보와 상처받은 마음을 위해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가해학생들에게는 악성댓글을 포함한 사이버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건강한 성장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청소년들이 모바일메신저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발하게 사용하면서 사이버공간에서의 문제 또한 증가하고 있다.
시간, 장소 제한 없이 언제 어디서나 이뤄지고 누군지 드러나지 않는 익명성으로 인해 강도와 수위도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폭력에 있어서도 온라인 공간을 이용한 사이버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전문 상담은 유선전화 국번 없이 1388, 인터넷 상담은 접속 후 채팅 및 게시판 상담을 하면 된다.
문자상담은 #1388로 상담내용을 문자로 전송하고 카카오톡 상담 플러스 친구에서 #1388 친구 맺기 후 상담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한 연예인의 죽음 이후로 청소년전화 1388에 자살충동을 느낀다는 내담자 뿐만 아니라 악성 댓글에 피해를 당했거나 또는 누군가에게 악성 댓글을 달았던 경험을 후회하고 죄책감이 든다는 청소년들의 전화가 많아지고 있다”며 “올바른 댓글 문화의 필요성과 상담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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