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1명과 고등학생 7명 등 전국단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탐방단은 한라산을 거쳐 목포에서 호남선 SRT 고속열차와 인천항 국제카페리선 동방명주호(단동훼리)를 타고 압록강 북한 국경지역과 백두산 천지까지 답사를 마친 후 15일 귀국한다.
또한 탐방단은 여행 중 체험활동을 바탕으로 SNS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 여행후기 작성 등 자체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탐방단에 참여한 홍소영 학생은 “열차와 카페리를 이용한 이번 일정이 한민족 분단 현실을 체감하고 통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한반도 평화기원 탐방단은 민족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아 해운과 철도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일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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