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스타]그라비티, 역대 최대 규모 신작 라인업 공개

지스타서 총 8종의 신작 타이틀 공개

핵심 IP ‘라크나로크’ 활용 게임 총 6종

2년 만에 참가, 80 부스로 존재감 과시

(사진=장가람 기자)

‘라그나로크’ 온라인 서비스사인 그라비티가 ‘2019 지스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그라비티는 14일 부산 센텀 프리미어 호텔에서 열린 합동 인터뷰를 통해 총 8종의 게임을 선보였다. 신작 라인업에는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 ▲라그나로크 크루세이드 : 미드가드 크로니클 ▲SRPG ‘라그나로크 택틱스’ ▲Story RPG인 ‘더 로스트 메모리 : 발키리의 노래’ ▲방치형 RPG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2’ 등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 활용 게임 총 6종 ▲매치 3 퍼즐 게임 ‘미스 나오미즈 퍼즐’ ▲GROW 장르인 ‘퍼들드 머들드’ 2종이 포함됐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하나의 IP이지만 여러 장르의 다른 내용을 가진 작품”이라며 “대단한 IP의 힘을 소개하고, 그라비티의 사업 다각화를 알리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그라비티가 기대하고 있는 차기 대형 신작 중 하나다. 라그나로크의 캐릭터 생성 후부터의 이야기가 주 스토리이다. 라그라로크X 제너레이션은 라그나로크의 재현을 넘어 새로운 해석을 가미한 FULL 3D 그래픽 게임이다. 라그나로크 크루세이드 : 미드가드 크로니클은 라크나로크의 100년 전 이야기를 담은 횡 스크롤 3D 액션 RPG다.

라그나로크 택틱스는 라그나로크 몬스터 군단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전력 전투로 승부하는 전략 시뮬레이션게임으로 11월 8일 태국 지역 런칭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 로스트 메모리 : 발키리의 노래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룬 미드가르츠 세계관을 공유한 STORY RPG이며,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 2는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의 3D 버전이다.

2017년 이후 2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하는 그라비티는 올해 ‘체험 위주의 부스 구성’에 포인트를 뒀다. 총 부스 규모는 2017년보다 늘어난 80개 부스다. 그라비티는 지스타 2019를 통해 발표하는 신규 8개 타이틀에 대한 시연대를 마련해 상시 Trial Zone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퀴즈를 맞히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RO 퀴즈쇼’, ‘RO 코스프레 페스티벌’, ‘라그나로크 포토존’, ‘포링 솜사탕존', 지스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라그나로크 캐릭터 굿즈가 공개되는 ‘RO SHOP’ 등이 운영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라비티 라그나로크M 앱 설치를 인증하면 라그나로크M에서 사용 가능한 G코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균열의 G코인 이벤트’, ‘퀘스트 이벤트’, ‘그라비티 타투존’에서 타투를 새기면 포링 인형 뽑기에 도전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을 진행 예정이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총괄 이사는 “출시 예정 시기나 지역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공개될 출품작 모두 그라비티가 기대하고 있는 작품들이다”라며 “특히 라그나로크 택틱스는 태국 지역 선 공개 후 양대 마켓 무료 다운로드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반응이 좋아 2020년 상반기 한국 출시도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외에도 ‘드래고니카’, ‘레퀴엠’, ‘에코’ 등 다양한 IP를 활용한 게임을 내년이나 내후년에 소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