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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공공데이터 분석·개방 업무 전담’ 벤처형 조직 신설

금융위, ‘공공데이터 분석·개방 업무 전담’ 벤처형 조직 신설

등록 2019.11.21 17:27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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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금융 공공데이터의 분석과 개방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게 될 벤처형 조직이 금융위 부위원장 직속으로 설치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2일부로 벤처형 조직인 금융공공데이터담당관(4급) 조직을 손병두 부위원장의 직속으로 설치하고 오는 2021년 7월까지 운영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벤처형 조직은 행정안전부가 각 정부 부처의 혁신·도전적 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의 혁신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심사해 설치토록 하고 있으며 금융위의 금융공공데이터 분석·개방사업 등 총 10개 과제가 벤처형 조직 설치 대상으로 선정됐다.

해당 조직은 한시적으로 운영되지만 사업성과 조직 운영 성과 평가가 좋다고 행안부가 판단할 경우 금융위의 정식 조직으로 편입될 수도 있다.

이번에 설치되는 금융공공데이터담당관은 금융위 산하 9개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금융공공데이터를 상호 연계·표준화해 민간 기업이나 핀테크 업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작업에 주력하게 된다.

또한 금융업권별 리스크 판별과 부실기업 예측 등 다양한 부문의 데이터를 분석해 정책 의사 결정시 활용하는 데이터 분석 모델 개발에 나서고 각종 공공데이터를 표준화해 금융 표준 종합정보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표준화 가이드라인’ 마련에도 나선다.

아울러 창업·벤처기업이나 민간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맞는 분석 정보를 ‘데이터 마트’를 통해 제공하는 등 금융 공공 빅데이터 분석 인프라 구축 활동도 수행한다.

금융위는 금융공공데이터담당관 소속 직원에게 성과급 우대와 유연한 복무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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