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변화하는 유통·판로 환경에 맞춰 경영 전략을 변화, ‘온라인 부문’에 집중적으로 유통판로를 확대해 중소기업 판로지원과 경기도주식회사 매출 확보 모두에 성공했다.
또한 올해 신사업으로 육성한 SNS기반의 미디어 커머스 사업과 대형마트 중소기업 입점지원 및 판매가 큰 공을 세웠다는 설명이다.
현재 경기도주식회사의 ‘온라인 부문’은 ▲온라인몰(이베이코리아, 위메프, 티몬 등) ▲홈쇼핑 및 티커머스(공영홈쇼핑, 더블유쇼핑, 롯데원티비 등) ▲미디어 커머스(SNS폐쇄몰) 등으로 운영되고 있고 ‘오프라인 부문’은 ▲대형마트 판매 및 백화점 팝업 행사 ▲지점(시흥 바라지마켓) 등으로 구분해 운영 중이다.
특히 전체 매출의 약 52%를 차지하는 ‘온라인몰’은 올해 11월 말 기준 누적 매출액이 37억 원으로 지난해 온라인몰 매출은 물론, 경기도주식회사 전체 매출을 뛰어넘으면서 큰 성장세를 거뒀다.
또한 신규 사업 중 하나로 올해 8월부터 선보인 SNS 기반 미디어 커머스 매출은 4개월간 7억 원을 돌파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이다.
이밖에 또 다른 신규 사업인 대형마트를 통한 중소기업 제품 판매 역시 올해 10월부터 2개월간 4억 4,800만 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더불어 지난해 20개에 그쳤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올해 35개까지 늘리면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 큰 성과를 거둔 것이 매출 신장에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우수한 기술을 가졌지만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디자인 개선사업도 큰 호응을 얻었다.
디자인개선사업에 참여한 10개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6점을 획득하며 기업의 만족도는 물론, 매출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이다.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는 “경기도주식회사는 온·오프라인 채널 다양화 등의 돌파구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더불어 지난 9월 개소한 베트남 하노이 현지사무소와, 중국 연변주에 개점한 상품전시관 등을 통해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해 중소기업의 판로확보와 지속적인 매출 신장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유통, 디자인, 마케팅을 위해 설립된 경기도 산하기관 단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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