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 활성화 추진

‘IR콘서트·워크숍’ 개최···자금조달 지원

일자리 창출 위한 상생협력 체계 구축도

사회적가치지표(SVI) 연계한 지원 확대 계획

청년기업 전용관 페이지.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지원 프로그램은 ▲창업·벤처기업 자금조달 지원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계와의 상생 협력체계 구축 ▲사회적기업·청년창업 지원사업 등이다.

먼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의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해 창업가·투자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국 순회 설명회를 운영하고 있다.

‘IR콘서트’와 ‘IR워크숍’도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IR콘서트는 우수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을 대상으로 후속투자 유치 등 자금조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IR워크숍에서는 해당 기업의 IR역량 및 사업능력 강화를 위해 IR코칭·회사법·정책자금 정보 등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지자체·유관기관·대학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방 소재 기업의 크라우딩펀딩 참여 확대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 성공기업 가운데 지방소재 기업 수는 2017년 30개사(18.29%)에서 지난해 34개사(29.34%)로 늘어났다.

아울러 사회적기업의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해 KSD나눔재단·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과 협업해 사회적기업 특화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KSD나눔재단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프로젝트 사업비용 및 펀딩 성공기업의 펀딩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의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청년기업 전용관’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청년기업 펀딩 현황 안내 및 투자 유도를 위한 중개업자 바로가기 기능 제공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협의회 운영·지원을 통한 크라우드펀딩 생태계 정착하고 전국 순회 설명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사회적가치지표(SVI)와 연계해 사회적기업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