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 스틸비나·씨엠 조진호·김동규 전무 승진

세아그룹 2020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조진호 세아스틸비나 법인장(사진 왼쪽)과 김동규 세아씨엠 대표이사(오른쪽)

세아그룹은 29일 세아스틸비나 조진호(55) 법인장과 세아씨엠 김동규(58) 대표이사를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2020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자는 전무 2명, 상무 1명, 이사 2명, 이사보 3명 등 총 8명이다. 주요 계열사로 보면 세아제강이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쎄아씨엠 2명, 세아제강지주와 세아스틸비나, 세아에삽 각 1명씩 등이다.

상무에서 승진한 조진호 전무는 인하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세아제강에 입사해 구매담당, 강관영업담당 임원을 지냈다. 2017년부터 세아스틸비나법인을 총괄하고 있다.

김동규 전무는 부산대 일본어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세아제강에 입사했다. 수출팀 근무를 시작으로 해외영업담당, 기획담당, 판재영업담당 임원을 거쳐 2017년부터 세아씨엠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순형 회장의 장남인 이주성 부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직위 변동은 없었다.

이번 인사와 관련해 세아그룹은 “철강산업의 위기 및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보다 높은 기준과 목표를 세우고 혁신과 변화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을 지속해 그룹 미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

<승진>

▲전무
세아스틸비나 조진호
세아씨엠 김동규

▲상무
세아제아 조영빈

▲이사
세아제강 이상호
세아제강 이희대

▲이사보
세아제강지주 최영준
세아씨엠 김상태
세아에삽 길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