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내년 4월부터 장교빌딩 한화건설에 임대 공시한화건설 “2020년 1월 말께부터 사옥 이전 시작”건설 일부 부서는 시그니처타워 14~15층으로 이전
9일 한화생명보험은 한화건설에게 2020년 4월 1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5년간 서울 중구 장교동 건물을 임대한다고 공시했다. 거래금액은 연 64억1800만원이며, 보증금은 39억8700만원, 연간 임대료는 63억3500만원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건설 부문 직원들은 설 연휴 이후인 1월 말부터 장교동 빌딩으로 이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장교동 한화빌딩 7~10층을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7층은 본부장과 임원, 기술지원, 국내사업관리, 국내사업지원, 플랜트영업, 공정설계 등 팀이 사용한다. 8층은 토목사업본부와 개발사업본부가 사용한다. 9층은 건축사업본부와 해외사업본부가, 10층은 사장실과 경영지원실, 기획실, 재무실, 직속부서 등이 입주한다.
다만 일부 부서는 시그니처타워 14~15층으로 옮긴다. 14층은 해외 태스크포스팀, NCC, ADL, PP4, YNCC 부서가 들어가고, 15층은 전기계장설계와 픝랜트견적, 기계토건설계, 배관설계, 해외플랜트현장직 등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생명보험은 특수관계인인 한화케미칼에게도 내년 1월 1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같은 건물을 임대한다. 거래금액은 연 77억8700만원, 보증금 48억5900만원, 연간 임대료는 76억8500만원이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crystal@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