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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BTS와 수익성 배분 문제 전혀 사실무근”···JTBC 사과 요구

빅히트 “BTS와 수익성 배분 문제 전혀 사실무근”···JTBC 사과 요구

등록 2019.12.10 07:36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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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BTS와 수익성 배분 문제 전혀 사실무근”···JTBC 사과 요구빅히트 “BTS와 수익성 배분 문제 전혀 사실무근”···JTBC 사과 요구

어제(9일) 방송된 JTBC뉴스룸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수익 배분 문제로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법적 갈등을 빚고 있다고 보도됐다. 이에 빅히트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했고 방송사측에 사과를 요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빅히트는 10일 장문의 입장을 통해 “현재 방탄소년단 및 부모님들은 당사를 상대로 소송을 포함한 어떠한 법적 조치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전속계약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일부 사안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 부모님들께서 두 달 전 강북의 한 로펌에 전속 계약 중 일부 사안(영상 콘텐츠 사업 관련 내용)에 대해 법적 내용을 문의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실질적 의뢰로 이어지지 않았고, 해당 로펌도 공식적인 자문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방탄소년단과 이 사안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으며 설사 이 사안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전속계약에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수준의 계약서상 세부 조항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재계약을 앞두고 수익 배분 문제로 빅히트와 갈등을 빚었으며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는 보도 내용도 사실이 아니라고 빅히트 측은 전했다.

또 “심각한 분쟁이 있는 것처럼 호도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식으로 보도한 점에 대해 강력한 유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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