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서울산업진흥원(SBA), M-밸리포럼 운영위원회 공동주관으로 열린 마곡 국제컨퍼런스는 마곡산업단지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곡,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1부에서는 ‘마곡, 스마트한 미래를 열다’라는 세션주제로 디지털 기술 트렌드, 스마트시티, 글로벌 혁신 등의 강연 발표가 있은 후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토크쇼가 펼쳐졌다.
2부에서는 올해 새롭게 출범한 ‘M-밸리 포럼’ 운영위원회의 참여 아래 마곡의 과거와 현재를 평가하며 미래를 예측하는 내용의 발제와 더불어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김인제 위원장은 “서울의 경제가 살아나는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첨단 클러스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마곡산업단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뿐 아니라 강소기업이 연구활동을 펼치고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지닌 벤처·스타트업 기업이 마음껏 연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마곡지구는 2000년대 초 서울시의 마지막 남은 대규모 개발지로 평가받던 곳으로 서울시가 미래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발표가 있은 후 20년이 지난 현재 단지조성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2011년 선도기업에 대한 우선분양을 시작한 이래 12월 현재 150개의 기업이 입주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최근에는 마곡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및 강소기업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4차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해 ‘서울M+센터’, ‘M-융합 캠퍼스’, ‘마곡형 R&D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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