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회원기관 간 15건의 공동·협력 사업 성과 결산2020년 문화기관이 함께할 공동사업 아이디어도 공유
광주지역 주요 문화기관 15곳으로 구성된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이번 대표자회의를 통해 2019년도 협의회가 추진했던 공동사업과 협력사업의 추진 성과를 보고하고 2020년도 새로운 공동·협력 사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올해 처음으로 광주시 출연금을 지원받아 협의회 공동사업 8건과 기관 간 협력사업 7건을 추진했다. 협의회는 공동·협력사업이 확대되면서 기관 간 상시적인 협력체계가 활발하게 구동된 것을 큰 성과로 꼽았다. 특히 광주지역 문화기관 및 단체의 정보를 수록한 ‘광주문화기관 디렉토리북’ 발간을 비롯해 지난해보다 협력의 고리가 확대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논의가 이루어진 공동사업은 ▲광주문화공간지도 제작 ▲2020 광주비엔날레 야외특별공연 ▲문화기관협의회 미디어 직무교육 ▲지역 공공 문화예술기관․민간예술단체 상생 협력 정책세미나 ▲제13회 광주비엔날레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 ▲광주비엔날레 온라인 서포터즈 운영 등이다. 공동사업은 향후 운영위원회를 통해 추가 협의가 이루어진 후, 내년도 상반기 대표자회의를 통해 의결하여 추진된다.
각 기관 고유의 사업을 협의회를 통해 공조할 수 있도록 하는 협력사업들도 제안됐다. ▲‘Culture Day’ 운영 ▲2020아시아문화주간 협력사업 ▲문화전당-광주 지역상생 문화포럼 ▲광주 ‘문화달력’ 활성화 ▲광주 ACE Fair-문화창의산업전- 개최협력 등 협력사업 제안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광주문화기관협의회 회원기관
광주문화재단(김윤기/ 간사기관), 광주디자인센터(위성호), 광주문화예술회관(성현출), 광주비엔날레(김선정), 광주시립미술관(전승보), 광주시립민속박물관(윤승중),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박대식), 광주전남연구원(박성수),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탁용석), 광주테크노파크(김성진), 국립광주과학관(김선아), 국립광주박물관(김승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진식), 김대중컨벤션센터(정종태), 아시아문화원(이기표)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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