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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비트, 외국인 회원 입출금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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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외국인 회원 입출금 중단

등록 2020.01.02 09:57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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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정, 고객신원확인 절차 진행 중”“KYC(고객신원확인) 절차 진행 후 정상화”

업비트, 외국인 회원 입출금 중단 기사의 사진

국내 주요 가상(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외국인 회원(非 한국 국적) 계정에 대해 추가 고객신원확인 절차에 돌입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지난 12월 중순부터 외국인 회원 계좌에 대한 입출금을 전면 중단했다. 회사 측은 “올해 FATF(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권고안과 특금법 도입을 위한 선제조치”라며 “KYC(고객신원확인) 절차를 진행하면, 그전과 같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 추가 KYC를 진행해야 하는 계정 수나, 절차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회사 측은 “외국인 고객에 대한 KYC 절차가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된다”면서 “빗썸의 소득세 원천징수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세청은 빗썸에 대해 대대적인 세무조사 후 5년간 외국인 이용자가 원화로 출금해간 금액을 합산해 소득세법상 기타소득으로 판단, 빗썸에 원천징수의무를 부여해 803억원의 과세를 통보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업비트의 외국인계좌 입출금 차단이 빗썸과 같은 과세 조처로 인해 진행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이에 대해 업비트는 “국세청 과세 통지 관련 사실 여부는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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