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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작년 수주액 2.2조···“목표치 150% 초과”

한화시스템, 작년 수주액 2.2조···“목표치 150% 초과”

등록 2020.01.07 08:12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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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실적 달성전년 대비 167% 성장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한화시스템은 방산 부문이 연이은 수주로 지난해 연간 수주액 2조2000억원을 돌파,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2018년 실적 대비 167% 달성했을 뿐 아니라 2019년 수주목표 대비로도 7200여억원 초과했다. 당초 목표대비 150% 수준을 달성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8월 5500억원 규모의 항공기용 피아식별장비 사업(IFF Mode5)과 12월 4700억원 규모의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등 대형 수주 계약에 이어 연말, 연시에도 수주 랠리를 이어 갔다.

국방과학연구소(ADD)와 2220억원 규모의 장거리기대공미사일(L-SAM) 체계개발 다기능 레이다 시제공급 계약, 120억원 규모의 초소형·경량 위성 등의 계약과 함께 KAI와 630억 원 규모의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KF-X) ATF용 TFC개발 사업을 계약하며 국내 최고 방산전자 업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지난해 이룬 방산부문 최고 실적을 바탕으로 향 후 무인 지능화 첨단 무기체계와 스마트 경계감시 및 사이버 보안, 에어택시(PAV) 등 신시장 개척과 함께 글로벌 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국내 유일 방산전자 ICT기업으로서 대한민국의 스마트국방 시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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