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뉴로바이오젠과 시너지이노베이션, 시너지파트너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알츠하이머 치매에 새로운 기전과 약물 소개의 장이 마련된 가운데 바이오기업 및 벤처캐피탈 심사역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GABA과생성 억제 약물 KDS2010 & 치매(Alzheimer’s disease) ▲비만(Obesity) ▲뇌졸중(Post-stroke) ▲척수손상(Spinal Cord Injury) 등에 대한 KDS2010의 약물효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KDS2010은 전임상 시험에서 혈액-뇌 장벽(Blood-Brain-Barrier, BBB)을 통과해 매우 높은 효율로 뇌에 전달돼 우수한 안전성과 안정성을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판중인 기존 약물 및 개발중인 약물들과 비교해 약물 작용 부위에서의 탁월한 선택성과 유의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뉴로바이오젠 관계자는 “기존 약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뇌질환치료제 KDS2010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개함으로써 향후 다양한 분야로의 확대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치매, 척수손상 등으로 고통받는 전세계 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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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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