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3℃

  • 인천 2℃

  • 백령 7℃

  • 춘천 2℃

  • 강릉 5℃

  • 청주 2℃

  • 수원 4℃

  • 안동 2℃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2℃

  • 전주 2℃

  • 광주 3℃

  • 목포 6℃

  • 여수 8℃

  • 대구 4℃

  • 울산 9℃

  • 창원 7℃

  • 부산 9℃

  • 제주 11℃

‘막말부터 포교까지’ 구설에 오른 스타 강사들

[카드뉴스]‘막말부터 포교까지’ 구설에 오른 스타 강사들

등록 2020.02.05 08:39

수정 2020.02.05 08:43

이석희

  기자

공유

‘막말부터 포교까지’ 구설에 오른 스타 강사들 기사의 사진

‘막말부터 포교까지’ 구설에 오른 스타 강사들 기사의 사진

‘막말부터 포교까지’ 구설에 오른 스타 강사들 기사의 사진

‘막말부터 포교까지’ 구설에 오른 스타 강사들 기사의 사진

‘막말부터 포교까지’ 구설에 오른 스타 강사들 기사의 사진

‘막말부터 포교까지’ 구설에 오른 스타 강사들 기사의 사진

‘막말부터 포교까지’ 구설에 오른 스타 강사들 기사의 사진

‘막말부터 포교까지’ 구설에 오른 스타 강사들 기사의 사진

‘막말부터 포교까지’ 구설에 오른 스타 강사들 기사의 사진

‘막말부터 포교까지’ 구설에 오른 스타 강사들 기사의 사진

누적 수강생이 250만 명에 달하는 인기 수능 강사가 사이비 종교의 표교 활동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논란의 장본인은 현재 입시학원 이투스에 소속된 사회탐구영역 이지영 강사인데요.

이지영 강사는 자신의 블로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미래를 논의한다’며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이나 성인들을 모아 세미나를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이 세미나가 사실은 ‘천효재단’의 포교를 위한 수단이라는 것.

일부 네티즌들은 이지영 강사가 평소에도 ‘기, 하늘’ 등에 대해 많이 언급했고, 종교단체인 ‘천효재단’과 관련된 ‘㈜천효’의 대표이사라는 점을 지적하며 단순 포교꾼이 아닌 사이비 교주일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지영 강사처럼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많은 학생들과 마주하는 스타 강사들의 논란은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대부분 신중하지 못한 언행 때문에 불거졌는데요.

당장 지난달만 해도 스타 강사 논란이 있었습니다. 인터넷 수능 수학 강사 주예지 씨는 지난달 13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특정 직종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가 뭇매를 맞았습니다.

주 강사의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과거 발언이 재조명된 강사도 있었는데요.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은 2013년 한 강의에서 외모나 공부 실력이 뺴어나지 않은 여학생들의 삶을 창녀와 비교해 문제된 바 있습니다.

이렇듯 앞서 논란이 됐던 강사들은 말이 문제였지만, 이번에 터진 이지영 강사와 관련한 논란은 ‘종교’ 문제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 ‘스케일’이 다른 게 사실.

일단 논란이 불거지자 천효재단 측은 종교단체가 아닌 재단법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재단 설립 당시 ‘천효기독교재단’이라는 명칭을 쓴 바 있어 논란은 쉽게 일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의 환경의 다양화로 ‘스타 강사’로 불리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각자 삶의 가치관이 다르고 종교도 다르지만 그것을 수강생들에게 전해선 안 되겠지요. 무엇보다 '스타' 이전에 '강사'라는 점. 본인이 가르쳐야 할 게 무엇인지 깊게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관련태그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