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3년 만기 변동금리채 7억5000만달러 ▲5년 만기 고정금리채 7억5000만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Dual-Tranche) 구조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등으로 해외 채권발행이 위축된 상황 속에도 발행금액 대비 약 4.1배의 유효 주문을 유치하며 목표보다 5억달러 증액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특히 각국 중앙은행, 국제기구 등 전세계 144개 기관이 투자에 참여했다.
금리는 ‘3년물’의 경우 3개월 리보에 35bp를, ‘5년물’은 미 국채 5년물에 45bp를 더한 수준으로 각각 결정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도 채권이 AA등급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며 글로벌 투자자의 높은 관심과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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