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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찾아가는 우울증 검사로 군민 정신건강 지킨다!

임실군, 찾아가는 우울증 검사로 군민 정신건강 지킨다!

등록 2020.02.12 10:50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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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어르신 우울증 선별검사로 고위험군 조기발견 예방교육 홍보 강화,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자살률 감소 기여 기대

임실군이 어르신들의 우울증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임실군 보건의료원은 2월 농한기를 맞아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척도 검사를 추진한다.

이번 검사는 노인 인구가 33%에 달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노인 우울척도 검사를 최일선에서 있는 보건지소와 진료소장들과 실시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차원에서 추진되는 이번 우울증 선별검사는 노인의 우울, 불안 등 심리적 문제 등을 겪고 있는 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해 추진된다.

임실군, 찾아가는 우울증 검사로 군민 정신건강 지킨다! 기사의 사진

우울증 선별검사 후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대상자를 1:1 전문상담과 정신건강교육, 치료기관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정신건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 우울증은 본인의 감정을 들여다보는데 익숙치 않은 어르신에게 생기기 쉽다는 점과 이는 곧 자살 등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노인 우울증은 평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서도 예방할 수 있다.

임실군은 매일 10분 이상 햇볕을 쬐기, 규칙적인 운동, 금연, 사람들과 자주 만나는 것 등을 실행하도록 교육 홍보하고 있어 노인 우울증 선별검사와 자살 예방 교육이 생명존중 문화 조성과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심 민 군수는 “어르신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지역주민이 정신적·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살 예방 상담 전화(1393)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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