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광주테크노파크·ACC·ACI와 업무협약 체결문화·과학기술 융합 콘텐츠 개발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안원호 청장 직무대리), 광주테크노파크(신건수 원장 직무대리),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 아시아문화원(ACI, 이기표 원장)은 11일 ACC 회의실에서 문화의 산업화와 산업의 문화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4개 기관은 아시아문화자원과 첨단 과학기술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 융합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아시아문화자원과 첨단 과학기술 융합을 통한 문화콘텐츠 개발 △아시아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소상공인 문화상품 공동 개발 △ 문화창작자와 지역벤처 사업자간 협업 사업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협업 사업 개발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문화복지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ACC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는 “이번 업무협약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산업경제와 문화경제가 하나의 수레처럼 서로 맞물려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중심축인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문화콘텐츠 창제작자와 벤처기업, 스타트업기업, 소상공인의 만남은 지역경제 발전에 역동성을 부여할 것이다”면서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힘겨워하는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새로운 성장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보급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는“벤처기업 및 스타트업기업에게도 실험적 복합문화기관 ACC와 함께 성장 발전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의적인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원호 청장 직무대리는“미래의 산업은 문화를 입혀 독창성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면서“광주가 문화융합의 첨단산업 메카로서 벤처기업, 스타트업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4개 기관 간 협력을 강조했다.
ACI 이기표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문화와 산업이 결집, 시너지를 발휘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ACC 문화콘텐츠 창·제작에 지역 벤처기업, 스타트업기업,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성장의 동인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테크노파크 신건수 원장 직무대리는 “제조업과 문화콘텐츠의 융합은 지역 문화콘텐츠 확산과 함께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평가한 뒤, “4개 기관이 문화의 산업화, 산업의 문화화를 위한 공동 사업 개발에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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