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플립 지원금 최대 21만원, 요금할인이 유리
14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의 온오프라인 판매에 돌입했다.
갤럭시Z플립은 삼성전자의 클램셸폰이다. 접었을 때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한 사이즈가 강점이다. 삼성 울트라 씬 글래스를 적용한 6.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LTE폰이다. 출고가는 165만원이다.
이동통신3사는 갤럭시Z플립에 최저 4만5000원에서 최대 21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SK텔레콤은 요금제별로 6만5000원~21만원, KT는 4만5000원~15만3000원, LG유플러스는 11만3000원~17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25% 요금할인 대비 절반 이상 낮은 수준이어서 대다수의 가입자들이 요금할인에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통신3사는 갤럭시Z플립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가입자 유치전에 나섯다.
SK텔레콤은 온라인샵인 T월드 다이렉트에서 이 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전용 케이스 2종을 제공한다. 또 27일까지 구매한 고객 중 422명을 추첨해 삼성 더 세리프 TV, 청소기 등을 제공한다.
KT는 자사 KT샵에서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KT 컨설턴트가 찾아가는 프리미엄 고객 케어 서비스 '여기오지'를 제공한다. 고객은 여기오지를 통해 중고폰 보상, 데이터 백업, 필름 부착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Z플립 구매 고객들을 위해 신규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 상품을 이달 20일 출시한다. 휴대폰 분실 또는 파손 시 손해액의 20% 본인 부담금을 납부하면 최대 190만원까지 보상해 주며, 월 보험료는 7700원이다.
갤럭시Z플립은 14일 출시 직후부터 완판 소식도 나오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인 U+숍에서 8시50분 갤럭시Z플립의 판매를 시작한지 30분만에 물량이 전량 소진됐다고 밝혔다. 완판 이후 가입을 신청한 고객의 개통은 2차 물량 확보 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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