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로투세븐은 견조한 포장사업부 및 성장력있는 화장품사업부를 고루 보유하고 있다”며 “‘궁중비책’의 해외 판매가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포장사업부의 설비 증설로 고수익 사업부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패션사업부의 온라인화를 통한 적자폭 감소 및 중국 패션브랜드와의 JV설립으로 신규 전략을 수립했다”며 “패션사업부 구조조정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어 적자폭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제로투세븐은 지난해 4분기 매출 589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소폭 성장하는 것에 그쳤으나 고수익성 사업부 매출비중이 대폭 증가하며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 '궁중비책'은 중국 온라인 판매채널 강화 및 동남아 지역 매출확장으로 또 다시 연간 최대 실적 90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포장사업부는 전처리설비 신규 도입과 후처리설비 증설로 399억원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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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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