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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닷컴 김상범號, 중고차 판도변화···‘고객의 心 읽다’

SK엔카닷컴 김상범號, 중고차 판도변화···‘고객의 心 읽다’

등록 2020.02.18 15:51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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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맥킨지 출신 전략·기획통헛걸음 보상제 고객 높은 호응집으로 받아 7일간 타보는 홈서비스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승부수 띄워중고차 인식 변화 주도···“고객 우선주의”

김상범 대표는 지난 2014년 엔카닷컴 출범 이후 대표로 선임되며 6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일군 장본인이다. 김 대표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에서 전략 및 기획 전문가로 통한다.김상범 대표는 지난 2014년 엔카닷컴 출범 이후 대표로 선임되며 6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일군 장본인이다. 김 대표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에서 전략 및 기획 전문가로 통한다.

중고자동차 대표 브랜드 SK엔카닷컴 김상범호가 고객의 마음을 읽는 마케팅으로 시장의 판도를 이끌고 있다.

철저하게 중고차 구매자의 입장에서 구입, 매매까지 ‘원스톱 3S(판매 Sales, 서비스 Service, 부품 Spare Parts)’ 시스템으로 운영하여 고객의 불안감을 덜고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김상범 대표는 지난 2014년 엔카닷컴 출범 이후 대표로 선임되며 6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일군 장본인이다. 김 대표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에서 전략 및 기획 전문가로 통한다.

이후 전략 및 금융 부문 아시아 대표를 지낸 이후 SK 주식회사를 옮겨 지금의 SK엔카닷컴을 이끌고 있다.

그의 생각은 옳았다. 중고차 그리고 고객이라는 1차원적인 사고를 벗어나 온라인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양방향이 소통하는 새로운 사업으로 승화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온라인이라는 공간에서 믿을 수 있는 자동차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신뢰’가 최우선이라고 믿는 김 대표의 철학은 기존 중고차 시장과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중고차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중고차 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378만대를 시작으로 373만대, 377만대 그리고 지난해 380만대 그리고 올해는 390만대로 추산하고 있다.

외형적인 성장에 비행 고객들의 중고차에 대한 인식은 차갑다. 한국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중고차에 대한 인식은 차량 상태 불신(49.4%), 허위 및 미끼 매물(25.3%), 낮은 가성비, 판매자 불신, A/S불안 및 피해보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인식이 대체로 좋지 않다.

자동차 전문가들를 통한 상품 검증과 인증 그리고 헛걸음 보상제도 또한 김 대표의 작품이다. 본인이 자동차를 구매한다는 소신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쉽고 그리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내놓기 위해 다양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된다.

엔카홈서비스는 SK엔카 전문 진단평가사가 무사고를 확인한 진단 차량을 정찰제로 제공하기 때문에 허위매물이나 시세보다 비싼 가격을 걱정하는 소비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사진=SK엔카닷컴 제공엔카홈서비스는 SK엔카 전문 진단평가사가 무사고를 확인한 진단 차량을 정찰제로 제공하기 때문에 허위매물이나 시세보다 비싼 가격을 걱정하는 소비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사진=SK엔카닷컴 제공

특히 중고차 시승이라는 ‘엔카홈서비스’ 프로그램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엔카홈서비스는 구매를 원하는 차를 집으로 받아 7일간 타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중고차 구매 서비스다.

소비자가 구매를 원하는 차를 원하는 장소로 배송한다. 7일 책임환불제 도입으로 차를 충분히 타본 후 결정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비대면 중고차 구매 플랫폼이다.

딜러와의 만남이 부담스럽거나 직접 중고차를 보러 갈 시간이 없는 사람, 마음에 드는 차가 먼 지역에 있어 거래가 힘든 소비자에게 SK엔카가 직접 책임지는 중고차 구매의 방법과 경험을 제공한다.

또 엔카홈서비스는 SK엔카 전문 진단평가사가 무사고를 확인한 진단 차량을 정찰제로 제공하기 때문에 허위매물이나 시세보다 비싼 가격을 걱정하는 소비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SK엔카닷컴은 원하는 중고차를 집에서 주문하고 받아보는 ‘구매-엔카홈서비스’도 진행하며 당일 배송하고 있다. 배송전쟁에 중고차까지 진출한 것이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편리해졌다. 지난 해 출시한 엔카홈서비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차를 원하는 장소로 배송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중고차 구매 서비스다.

이와 함께 엔카진단과보증으로 해결했다. 엔카홈서비스에 가입된 차량은 전부 엔카의 전문 진단평가사가 무사고를 확인한 진단 차량이다.

동시에 엔카가 100% 책임지는 보증 수리 서비스인 엔카 보증에 가입된 차량이다. 엔카진단과 엔카보증으로 구매 시 차량 상태에 대한 불안함과 구매 후 차량 고장에 대한 불안함까지 모두 해결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동차 정비는 안전과도 연관되는 중요한 문제다. 하지만 서비스센터에 방문할 시간이 없어 관리를 미뤄본 경험은 차량 소유자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다.

티스테이션에 제공하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는 차의 타이어 교체나 경정비가 필요한 고객을 방문해 차량을 수령하고 작업 후 다시 가져다 준다.

O2O 서비스 플랫폼인 홈페이지에 방문해 보유 차량에 맞는 상품, 원하는 매장과 시간, 차량 수령 및 회수 장소를 선택해 결제를 완료하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전달도 필요 없이 비대면으로 세차부터 정비, 주유까지 알아서 차를 돌봐주는 서비스도 있다. 모바일로 예약하고 출근한 후 주차한 건물 게이트에 차키를 넣기만 하면 알아서 차를 가져가 관리하고 퇴근 전까지 가져다주는 것이 특징이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고객이 최우선입니다. 딜러와의 만남이 부담스럽거나 직접 중고차를 보러 갈 시간이 없고, 마음에 드는 차가 먼 지역에 있어 거래가 힘든 소비자에게 SK엔카가 직접 책임지는 중고차 구매의 방법과 경험을 제공한다”며 “업계에 유사 서비스들이 존재하지만 엔카홈서비스는 구매 확정 전까지 7일간 차량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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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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