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에는 신한생명 사장을 역임한 이성락 고든앤파트너스 대표이사를 내정해 눈길을 끈다.
한화손보는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사내이사,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화손보는 올해 정기 인사에서 사업총괄로 선임된 강성수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한화손보는 지난달 3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어 강 부사장을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강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부산 금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88년 한화증권 입사 이후 한화 경영기획실 전무, 한화손보 재무담당 전무 등을 거쳐 한화 지주경영부문 재무담당 부사장을 역임한 한화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통이다.
이에 따라 2013년 6월 한화손보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3연임에 성공한 박윤식 현 사장은 자리에서 물러난다.
한화손보는 또 이성락 고든앤파트너스 대표와 김주성 전 KEB하나은행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이성락 이사 내정자는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아이타스 사장을 거쳐 신한생명 사장을 역임한 뒤 BBQ 지주사인 제네시스 대표를 지냈다.
김 이사 내정자는 코오롱그룹 부회장, 세종문화회관 대표,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KEB하나은행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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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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