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부인·딸 '음성' 판정

김포골드라인에 대한 방역 작업 장면.

김포시에서 5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의 가족 2명이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6일 SNS를 통해 "김포 5번째 확진자인 A(36·남)씨의 아내와 생후 14개월 된 딸이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미열과 근육통 증상을 보이다가 24일 서울 마포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 풍무동의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으로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와 서울지하철 9호선, 택시를 이용해 출·퇴근했으며 서울 마포구와 김포 풍무동의 병원·약국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