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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경북 구미 출장 다녀온 31세 직장인

화성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경북 구미 출장 다녀온 31세 직장인

등록 2020.02.27 10:01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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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격리 후 증상 발현, 동거인은 ‘음성’

사진=화성시 홈페이지사진=화성시 홈페이지

경기 화성시는 반정동에 거주하는 31세 직장인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아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직장에 다니면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경북 구미에 자차를 이용해 출장을 다녀온 뒤 회사 측 권유로 24일 화성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신고해 동탄성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돼 왔다.

동탄성심병원은 지난 26일 오전 A씨에 대한 검사 결과가 판정이 어려운 수준이라고 보고 재검한 결과 오후 1시께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시에 통보했다. 화성시는 3차 검사를 위해 검체를 질병관리본부로 보내 오후 10시께 최종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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