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21대 총선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35.3%, 미래한국당 30.0%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의석 배분 기준인 3% 이상의 응답을 얻은 정당은 모두 3곳으로 정의당이 9.8% 국민의당 4.0%, 민생당 3.9%인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공화당은 1.6%, 민중당은 1.5%에 그쳤다.
기타정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7%였다. 비례대표 선거에 투표할 정당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12.2%로 ‘없음’이 9.8%, ‘잘모름’이 2.8%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 비례대표 선거도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77.4%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 10.9%는 정의당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미래통합당 지지자들의 경우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비율이 79.4%로 조사됐고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국민의당에서 투표하겠다는 비율은 5.0%, 민생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2%로 조사됐다.
총선 투표 의향의 경우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81.4%였고,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2.3%, 별로 혹은 전혀 투표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5.1%였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응답자들의 정당 투표 성향을 보면 민주당 37.4%, 미래한국당 33.1%, 정의당 9.7%, 국민의당 3.8%, 민생당 3.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27~28일 양일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1만9714명에게 접촉해 최종 1015명이 응답(응답률 5.1%)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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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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