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오딘극단과 교류·협업 ···3월 18일까지 e-나라도움서 접수 10월 ACC서 3차례 장르 융합적 시험무대 선보여
‘아시아의 달’은 2회 아시아문학상 수상작가인 베트남 출신 바오닌의 대표작 ‘전쟁의 슬픔’을 원작으로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성을 연구, 동시대의 평화와 인권가치를 담아낸 작품이다.
한국 전통의례인 굿의 무무(巫舞) 활용한 몸짓과 음악극적 요소,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 등 연극과 무용,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융합공연 형식으로 제작된다.
작품은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과 연계해 오는 10월 30일 31일 이틀 동안 3차례 ACC 예술극장 극장1 무대에 올린다. 시범공연 이후 시민과 문화예술계, 투자사의 의견을 수렴한 뒤 보완과 수정작업을 거쳐 내년에 한국과 덴마크에서 본 공연을 할 예정이다.
앞서 ACC는 지난해 10월 ACC에서 오딘극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쟁의 슬픔’을 새로운 콘텐츠로 창작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공연계획을 수립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 등은 오는 3월 18일까지 e-나라도움 공모시스템을 활용해 접수하면 된다. ACC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PT·면접을 거쳐 오는 3월27일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공모사업 내용은 ACC 홈페이지 공고문과 별지서식, e-나라도움 공모사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는 “이번 기획은 ACC 예술극장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기획형 극장으로 도약하고 아시아 문학이 가진 힘이 무대예술로 재탄생하는 의미있는 작업으로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면서 ACC의 우수한 국제적인 공연 콘텐츠를 만들어나가는데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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