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시계에는 박근혜 대통령 재직 당시 제작된 ‘대통령 기념시계’인 것으로 확인 됐다.
실제 일각에서는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의 당명을 이만희 총회장이 지어줬다는 소문이 돌았다. 새누리당 창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당을 진두지휘했다.
또 과거 박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 의원 시절이던 2006년 12월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개최한 행사에 참석해 교주 이만희씨와 함께 앉아 있는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맞붙은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 간 경선 과정에서 '신천지 대외 활동 협조 안내 공문'을 통해 당시 한나라당(현 미래통합당) 당원 등록과 동원을 지시한 했던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한편 박 전 대통령과 이만희 총회장의 관계에 대해 신천지 측 관계자는 현장에서 “알지 못한다. 파악된 바 없다”며 짧게 답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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