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안정적인 세입 확보에 기여한 주민 및 법인을 격려하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유공 납세자를 선정했다.
유공 납세자는 주민 또는 지역 내 주소를 둔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2019년 기준 개인 1천만 원(법인 5천만 원 이상) 이상 구세를 납부한 자 △최근 10년간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는 자 △지난 8년간 지방세를 연 2건 이상 납기 내에 납부한 자에 해당한다. 구는 올해 유공 납세자로 개인 4명, 법인 1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의 유공 납세자로 선정된 ㈜일산 조익성 대표는 “세금 납부는 가장 기본적인 국민의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경제가 침체된 요즘, 모두가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며 함께 이겨나갔으면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구는 향후 유공 납세자의 세무조사를 3년간 면제하고 지역 내 공영주차장을 1년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구 주관 각종 행사, 시찰 등에도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 주신 납세자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소중한 세금을 주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하며 더불어 잘사는 탁트인 영등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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