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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코로나19` 확진자 13명, 5개 병동 등 7곳서 감염 노출 확인

분당제생병원 `코로나19` 확진자 13명, 5개 병동 등 7곳서 감염 노출 확인

등록 2020.03.09 16:50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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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분당제생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분당제생병원 확진자의 전파경로가 일부 파악됐다.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은 9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날 현재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13명은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병원 내 응급실, 81병동, 82병동, 61병동, 62병동, 51병동, 영상의학과 등 검사실에서 바이러스 감염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긴급대책반에 따르면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는 517명으로 파악됐으며 이 중 퇴원 및 입원 환자 209명, 보호자 69명, 직원 239명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지난 5일 첫 확진 환자 발생 당시 입원환자 349명, 이 기간 휴직 등 사유로 출근하지 않은 103명을 제외한 직원 1천441명, 보호자 및 용역직원 203명에 대해 감염 여부에 대한 전수 검사를 완료했다.

확진자 노출 기간 내 접촉자 중 퇴원한 환자 171명에 대해서는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는 접촉자, 의사 환자 등 검사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유증상자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며 노출 기간 퇴원 환자 중 검사 결과가 음성인 대상자는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 동안 격리 후 추가 검사 없이 해제할 예정이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코로나19가 빠르게 지역사회로 확산하고 있고 경기도 역시 지역사회 감염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감염 취약 요소로 지적되고 있는 종교집회 방식에 대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니 예배 방식을 가정 예배로 전환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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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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