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이날 확진된 환자는 40대 여성들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소재 코리아빌딩 콜센터 근무자들이며 서울 시내 병원 음압병실에 격리돼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구로구로부터 이들에 대한 정확한 신원을 통보 받으면 거주지 등에 대한 긴급 방역은 물론, 이동 경로를 조사해 시민에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 관내 2∼4번째 확진자인 A씨 가족과 예배 시간 등에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하안동 '함께하는 교회' 신도 43명의 검체를 채취,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A씨는 이 교회의 부목사로 활동 중이며 아내와 아들도 몇차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명시는 이 교회 신도 500여 명에 대한 모니터링도 계속하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