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양금희 후보 측은 전날 오전 숨진 선거캠프 사무장 이모 전 구의원이 사망한 뒤 코로나19 양성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전 구의원은 지난 5일 선거캠프에 들러 20여 분간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7일 기침, 발열로 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9일 심정지로 칠곡경북대병원에 이송됐으나 오전 10시 49분께 사망했고 그 뒤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양 후보를 비롯한 선거 캠프 관계자들은 10일 오후 선별진료소에 들러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할 예정이다. 양 후보 측은 코로나19 지역 첫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지난달 19일부터 비접촉 선거운동으로 전환해 이 사무장이 사무소에 오는 일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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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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