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조촐한 이임식
23일 KT에 따르면 황창규 KT 회장은 이날 오전 광화문 이스트 사옥에서 소규모로 이임식을 진행했다. 취임 첫해인 2014년 입사한 직원 등 10명의 직원 대표가 감사패 및 꽃다발을 전달했고 구현모 차기 CEO 내정자, 박윤영 사장 등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들과 티타임 및 오찬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창규 회장은 이날 이임식에서 “KT의 미래, 먹거리, KT의 정신을 제대로 세운 CEO로 기억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지난 6년 간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준 임직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받았다”면서 “지금까지 만들어온 성과 그 이상을 뛰어넘어 135년 역사의 KT그룹을 글로벌 1등으로 올려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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