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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김해준·박봉권 ‘각자대표’ 체제 출범

교보증권, 김해준·박봉권 ‘각자대표’ 체제 출범

등록 2020.03.25 16:15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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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준·박봉권 교보증권 각자 대표이사. (그래픽=박혜수 기자)김해준·박봉권 교보증권 각자 대표이사. (그래픽=박혜수 기자)

교보증권이 창립 이후 첫 각자대표 체제를 출범한다.

교보증권은 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해준 대표이사 단독체제에서 김해준·박봉권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무려 12년째 교보증권을 이끌고 있는 김해준 대표도 6번째 연임이 확정돼 임기를 2년 더 연장하게 됐다. 김해준 대표는 우수한 경영 실적을 바탕으로 재차 연임에 성공, 증권업계 ‘최장수 CEO’의 입지를 굳혔다.

박봉권 신임 사장은 경영총괄 담당으로 경영지원 및 자산관리(WM) 부문을 맡게 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다.

박 사장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교보생명에 입사해 주식·채권 운용 업무를 했다. 이어 자산운용, 피데스자산운용, 국민연금 등을 거쳐 교보생명에서 지난해 12월까지 자산운용총괄(CIO) 부사장을 지냈다. 그는 교보증권에서도 2010∼2011년 고유자산운용본부장(전무)으로 근무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각자대표 체제 전환과 함께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임원 퇴직금 규정 개정의 건 등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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