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확진자 57명으로 늘어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도 57명으로 늘었다.
이 확진자는 중동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A(25·남)씨로, 영국에서 체류하다가 24일 귀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귀국 직후 인천국제공항검역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자택에서 자가격리 상태로 있다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인천국제공항검역소 확진자로 분류돼 부천지역 확진자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영국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B(29·남)씨도 이날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역시 인천국제공항검역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아 부천지역 확진자에서는 제외됐다.
장 시장은 “자가격리 중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검체 검사를 한 뒤 자가격리 된 시민들은 가족들과 접촉을 피하는 등 확진자라는 생각으로 행동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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