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는 이날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박윤식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박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3년 정기 주주총회 개최일까지 3년이다.
박 대표는 1957년생으로 경기고와 한국외대 서반어과를 졸업했으며 서강대 무역학 석사, 미국 코넬대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제일은행 팀장, PWC컨설팅 이사 등을 거쳐 동부화재(현 DB손해보험) 부사장을 역임한 뒤 2013년 6월 한화손보 대표이사로 취임해 3연임에 성공했다.
MG손보 관계자는 “박 대표는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과 변화·혁신 전략을 가진 금융전문가로 경영정상화를 앞둔 MG손보를 이끌어갈 적임자”고 말했다.
MG손보는 박 대표 선임을 계기로 당면 과제인 자본 확충을 조속히 마무리해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회사 전체의 변화와 혁신을 힘차게 추진해야 한다”며 “급변하는 미래 금융시장 환경에서 경쟁력 있는 인적, 기술적 기반을 갖춘 전문성 있는 강소 보험사로 자리매김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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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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