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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두산重 자구안 수령···타당성 검토 후 정상화 방안 마련”

채권단 “두산重 자구안 수령···타당성 검토 후 정상화 방안 마련”

등록 2020.04.13 17:49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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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두산重 자구안 수령···타당성 검토 후 정상화 방안 마련” 기사의 사진

두산그룹이 두산중공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했다.

13일 산업은행은 두산 측이 이날 두산중공업의 경영정상화와 관련한 재무구조개선계획을 채권단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자구안의 타당성과 실행가능성, 구조조정 원칙 부합 여부, 채권단의 자금지원 부담·상환 가능성, 국가 기간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어 두산그룹과 협의를 거쳐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만 자구안에 대한 내용은 두산그룹 측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두산 측은 별도의 입장 자료를 통해 “뼈를 깎는 자세로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마련했다”면서 “두산중공업 또한 경영정상화와 신속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각 또는 유동화 가능한 모든 자산에 대해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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