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는 21일 한국의 장기 국가 신용등급 ‘AA’, 단기 국가 신용등급 ‘A-1+’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S&P는 지난 2016년 8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 이후 이를 유지해왔다.
S&P는 한국이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성장률이 –1.5%를 기록하면서 1998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하겠지만 내년에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올해 3만달러에서 2023년 3만8000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S&P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해 “한국이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가장 타격이 큰 국가 중 하나였지만 일시적 이벤트가 한국의 경제 기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또 “2021년에는 억눌린 소비 수요 반등과 정부 부양책에 힘입어 GDP 성장률이 5% 수준으로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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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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