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모친과 아들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살인·존속살해)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이 사건을 수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잠적한 A씨는 이날 새벽 서울 시내 모텔에 은신해 있다 덜미를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7일 서울 동작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비닐에 덮인 70대 여성과 10대 남자아이 시신을 발견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시신 상태로 미뤄 두 사람이 사망한 지 2개월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했다.
현재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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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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