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 봉쇄 조치로 문을 닫았던 인도의 현대차 공장이 이번 주 중 조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봉쇄 조치는 이달 17일까지 계속되지만, 인도 정부가 내건 경제활동 허용 조건에 해당됐기 때문이다.
인도는 지난 3월 25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봉쇄 조치를 발동했으나 최근 농촌 지역, 특별경제구역의 산업 시설 등 일부 분야의 공장 가동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연간 생산 규모가 70만대에 달하는 현대차 인도 공장은 농촌 지역 특별경제구역에 위치해 재가동이 가능해졌다.
삼성전자의 첸나이 가전 공장도 농촌 지역에 위치해 재가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4일 오전 9시 기준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2533명(사망자 137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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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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