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생명은 영업을 중단한 텔레마케팅(TM)영업점 설계사와 대면채널 전속 설계사들에게 6월 중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자금 지급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업 중단 또는 영업 위축으로 수수료 수입 감소가 우려되는 설계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KB생명은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센트럴플레이스빌딩 7층 TM영업점에서 근무하는 설계사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총 1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KB생명은 대면채널 전속 설계사에게는 10일 전후, TM영업점 설계사에게는 월 수수료가 지급되는 이달 말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KB생명 관계자는 “설계사의 소득은 보험계약 체결로 발생하는 수수료인데 최근 영업이 중단됨에 따라 소득 감소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생활안정자금이 설계사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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